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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움직이기 힘들어요 이거 오십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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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0-04-29 08:54 조회1,504회 댓글0건

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안녕하세요.
어깨 움직이기 힘들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거 오십견일까요?
처음에는 휴식을 취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서
운동도 안하고 그랬어요. 근데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쉬이 괜찮아지지 않더라구요. 평소 필라테스를 했었거든요.
근데 운동을 하면 더 힘들었고 운동을 쉬면 좀 덜 힘들었어요.
그래도 어깨 움직이기 힘든건 마찬가지였지만요.
아무래도 이런 증상들이 계속되니까 병원을 가보긴 해야 겠죠?
만약 오십견이라면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를 해야 할까요?
예방도 가능할까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오십견은 어깨 통증과 함께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우를 말해요.
주로 50대에 흔히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불리고 있죠.
하지만 최근에는 50대가 아닌 젊은 층에서도 종종 발병하고 있습니다.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 동결견인데요.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의 손상과 섬유화, 염증 및 관절주머니의
유착이 통증 및 관절운동제한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특별한 외상이 없거나 경미한 외상 후에 견관절 부위에 둔통이 시작되어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면서 관절의 운동 제한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원인을 모르는 경우에는 보통 50대 이후에 호발합니다.
흔히 누워 있는 자세에서 통증 및 불편감이 더욱더 심해져 야간통으로 인해
수면 장애가 나타나기도 하죠. 야간통은 다른 어깨 질환에서도 보이므로
오십견에서 보이는 특이한 증세라고는 할 수 없지만 관절 운동은 전방 거상,
외전, 외회전 및 내회전이 모두 제한되며, 서서히 진행하여 점차 일상생활이
크게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오십견 치료는 약물과 주사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운동치료를 통해서
6개월에서 최대 9개월까지 호전이 없으며 동작의 소실이 지속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오십견의 수술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보통 오십견으로 어깨가 아프면 운동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럴수록
어깨가 더 빠르고 많이 굳으므로 적절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특히 굳은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데는 스트레칭이 좋아요.
수건을 이용하면 한결 수월하게 어깨 스트레칭을 할 수 있습니다.
등 뒤로 수건의 양끝을 잡고 수건이 수직이 되도록 한 뒤, 그 상태에서
때를 밀 듯 천천히 수건을 위로 당겼다가 내리기를 반복해 주세요.
충분히 자극이 되었다면 팔을 바꾸어 실행해 관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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