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걷기는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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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6-06-12 11:25 조회1,182회 댓글0건본문
■ 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걷기는 언제부터? ■
우리 무릎 안에는 X자 모양으로 서로 교차하며 관절을 지탱해주는 두 개의 인대가 있습니다.
그중 앞쪽에 위치하여 무릎이 앞으로 밀리거나 덜컥거리지 않게 중심을 꽉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전방십자인대'가 있는데요.
이 부위는 축구나 농구 같은 격렬한 운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갑작스럽게 방향을
틀거나 넘어질 때도 생각보다 쉽게 파열될 수 있습니다. 인대가 완전히 끊어지면 무릎이
중심을 잃고 덜렁거리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로 인해 일상적인 보행이나 활동이
어려워지면 끊어진 인대를 새로 만들어 넣어주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많은 환자들이 수술만 끝나면 금방 예전처럼 움직일 수 있을 거라 기대하시지만,
전방십자인대 수술은 수술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회복의 시작입니다.
무릎 주변의 부기를 가라앉히고, 수술 부위가 아물 때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무릎 주변 근육의 힘을 서서히 키워나가는 과정들이 차근차근 이어져야 합니다.
수술 직후의 새 인대는 아직 무릎 안에 완전히 뿌리를 내리지 못한 상태라 작은 충격에도
쉽게 늘어나거나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해서 바로 무릎에
힘을 주거나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 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걷기'는 과연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수술 직후 초기에는 무릎을 고정해주는
보조기와 목발을 사용하여 무릎에 가해지는 무게를 분산시키며 아주 조심스럽게 발을
땅에 디디는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이후 통증이 줄어들고 무릎이 안정되는 경과를
지켜보면서 서서히 목발 없이 체중을 싣는 보행 연습으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다만 이는 환자분의 원래 근력 상태나 연골 등 주변 조직의 추가 손상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전문의의 진단과 안내에 따라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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