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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염단계별로 치료 방법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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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6-06-17 12:18 조회1,0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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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관절염단계별로 치료 방법이 달라 ■

우리 몸의 무릎은 평생에 걸쳐 몸의 하중을 묵묵히 견뎌내는 고마운 관절입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 사용하다 보면 기계의 부품이 닳듯 뼈를 덮고 있는 매끄러운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는데, 우리는 이를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부릅니다.

관절염의 '초기' 단계는 연골이 닳기 시작해 가벼운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죠.
주로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시큰거리거나 뻐근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는 허벅지와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치료, 무릎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는 체중 조절,
그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 복용이나 물리치료만으로도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통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골 마모가 더욱 진행되어 뼈와 뼈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는 '중기'에 접어들면
일상적인 평지 걷기조차 점차 힘들어지며, 무릎이 자주 붓고 물이 차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이 시기에는 초기 치료와 더불어 주사 치료나, 손상된 연골 부위를 다듬어주는 관절 내시경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만약 비교적 젊은 연령이면서 다리가 오자(O) 형으로 휘어진 경우라면,
각도를 바로잡아 본인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절골술을 고려해 볼 수도 있겠는데요.

마지막으로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져 뼈끼리 직접 맞닿는 '말기'가 되면,
극심한 통증 탓에 밤잠을 설치고 다리 모양이 심하게 변형됩니다.
안타깝게도 이 단계에서는 보존적 치료의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에
닳은 관절을 대신해 인공관절로 교체해 주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이처럼 무릎 관절염은 무작정 통증을 참는다고 낫는 병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내 무릎이 어느 단계에 머물러 있는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죠.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망설이지 말고 내 상태에 맞는 단계별 맞춤 치료를 시작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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