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파열 증상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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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6-06-12 11:51 조회221회 댓글0건본문
■ 회전근개파열 증상인 걸까? ■
머리를 빗거나 윗선반에서 물건을 내릴 때, 혹은 등 뒤로 손을 뻗어 옷의 지퍼를 올릴 때
어깨에서 '억' 소리 나는 찌릿한 통증을 느껴본 적이 있으신가요? 나이가 들며 으레 생기는
근육통이겠거니 하고 파스 한 장으로 버티기엔 그 불편함이 생각보다 길게 이어질 때가 많습니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로 돌아가는 관절인 만큼 쓰임새가 많아 탈도 쉽게 나는 부위이죠.
만약 특정 각도에서 팔을 들어 올릴 때 유독 통증이 심하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단순한 피로 누적이 아닌 회전근개파열일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는 우리 어깨 관절을 깊숙한 곳에서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과 힘줄을 말하는데요.
이들은 팔을 자유자재로 들어 올리고 돌릴 수 있게 해주며, 관절이 흔들리지 않도록 꽉 잡아주는
든든한 밧줄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월이 흐르며 점차 마모되기도 하고, 테니스나
수영처럼 어깨를 많이 쓰는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드는 과정에서 해지고 닳아
찢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태를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하죠.
질환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팔을 위로 들어 올릴 때 특정 각도 안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하다가,
오히려 그 각도를 완전히 넘겨버리면 통증이 잦아든다는 점입니다. 혼자서 팔을 끝까지 올리기는
힘들지만 다른 사람이 도와주면 팔이 올라가기도 하며, 옆으로 누워 자려고 할 때 어깨가 욱신거려
밤잠을 설치는 야간통이 잦아진다면 파열을 강하게 의심해 볼 수 있겠는데요.
문제는 많은 환자분들이 이를 시간이 지나면 나을 거라 생각하거나 오십견으로 오해하여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다는 점입니다. 한 번 찢어진 어깨 힘줄은 피부에 난 가벼운 상처처럼 자연적으로
다시 붙거나 아물지 않습니다. 오히려 찢어진 부위를 방치한 채 계속 팔을 사용하면 파열의 크기가
점점 커져, 결국에는 복잡한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죠.
따라서 어깨 통증이 수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적인 움직임에 제동이 걸린다면, 신속히 정형외과에
내원하시어 초정밀 검사를 통해 내 어깨의 상태를 눈으로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손상 정도에 맞는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만이 소중한 어깨 건강과 편안한 일상을 되찾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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