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골절 수술.. 어느 상황에서 해야할까요?

요즘 등산이나 스포츠 같은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다 보면 순간적으로 넘어지거나
어딘가에 크게 부딪히면서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발목은 자주 다치는 신체 부위 중 하나인데요.
발목을 심하게 다치면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이나
골밀도가 낮아지는 중장년층은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골절이란 뼈가 부러져 연속성이 끊어진 상태를 말하며,
주로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합니다.
골절 시에는 통증, 붓기, 누르면 아픈 압통 등이 나타나고,
신경에도 손상이 생기면 감각 저하나 저림 증상도
동반될 수 있어요.

뼈의 골절 양상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지는데요.
뼈의 부러진 면이 깔끔하고 골절된 뼈들이
벌어진 것이 아니라면 깁스와 같은
고정 치료만으 회복될 수 있어요.

그렇지만 뼈의 절단면이 울퉁불퉁 하거나,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러졌거나
골절된 뼈 사이가 벌어진 경우 등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발목 골절 수술은 금속판이나 핀, 나사 등을 이용해
뼈를 제자리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때 인대나 연골에도 손상이 있다면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