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서 손목골절 되었다면,

골절은 어디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잘못 발을 헛디디면
발목이 골절당하는 경우는 빈번하지만
손목 또한 방심할 순 없습니다.
넘어질 때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바닥에 손을 뻗게 되는데,
순간적인 체중이 손목에 쏠리게 되면서
그 충격으로 인해 손목골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상황은
손목이 잠깐 아프고 말겠지 하며
넘겨버릴 상황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손목통증은 물론, 골절로 인해 어긋나버린 뼈가
주변의 조직을 찌르거나 자극하여
다른 문제점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충격으로 인해 통증이 잠깐이 아닌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정밀한 검사와
그에 맞는 처방으로 손목골절을 해결해야겠습니다.
경미하게 금만 간 상황이라면 뼈가 스스로 붙을 수 있도록
깁스로 손목골절이 일어난 부분을 고정시켜줍니다.
만약 어긋난 간격이 넓고 조각이 많을 경우라면
고정물을 삽입하여주는 고정술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