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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시큰거리다면, 삼각섬유연골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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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17-10-23 18:20 조회4,3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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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 섬유 연골 파열은 나이에 따라 변성을 하며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외상에 의해 파열되는데 골프, 야구, 농구, 테니스, 탁구, 역도, 권투,
볼링 등 손목의 움직임이 많은 운동선수에게 많이 나타나는데요.

또한 헤어 디자이너, 피아노 교사, 주부, 프로 게이머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도 발생하기 쉬우며 땅에 손을
짚고 넘어지거나 손목뼈가 부러졌을 때 파열되기도 합니다.

삼각 섬유 연골이 파열되면 5번째 손가락인 소지 손가락 방향으로
통증이 발생하면서 손목에 시큰거림이 느껴지는데요. 특히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문고리를 돌릴 때, 자동차 핸들을 돌릴 때, 테이블을 짚고
일어설 때, 가스레인지를 켤 때 혹은 수건의 물기를 짤 때 등 손목을
구부리거나 옆으로 꺾을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진단은 보통 관절경 검사나 MRI 촬영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엑스레이 상으로는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죠.
삼각 섬유 연골은 파열 정도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요.

파열과 통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소염 진통제와 물리 치료와
찜질 요법 그리고 주사 치료 등으로 호전을 기대하지만, 파열의 정도가
심하고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수술 등을 통해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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