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프린츠, 러닝 시 정강이 통증 있다면 의심해야

최근 러닝 인구가 늘면서, 갑작스러운 무리한 달리기나
과도한 연습이 정강이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강이에 통증이 느껴지면 우선 증상이 나아질 때까지
충분히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그렇지만 정강이 통증이 심한 편이거나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달리기를 자주 하는 사람은
‘신스프린츠(Shin Splints)’라 불리는
정강이 골막염을 주의해야 합니다.
쉬지 않고 반복 운동을 하면, 정강이 안쪽에 힘이 집중되면서
골막(뼈 표면에 붙어 있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신스프린츠라고 하는데요.
신스프린츠가 발생하면 대체로 2~6주 정도는
운동을 멈추고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신스프린츠가 악화되면 정강이뼈에 미세한 실금이 생기는
정강이 피로골절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신스프린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로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운동량을 갑작스럽게 늘리지 말고,
조금씩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