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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관증후군, 손목통증 너무 심해서 수술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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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5-11-19 17:45 조회1,0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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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을 많이 쓰는 사람들은 손목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죠.
특히 하루 종일 컴퓨터를 다루는 사무직 직장인이나
손목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요리사나 목수 같은
직업을 가진 분들은 손목 건강에 유의하셔 하는데요.

손목을 과사용하게 되면 손목 질환 중 하나인
'수근관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수근관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수근관’이라는
좁은 통로가 눌리면서 그 안을 지나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나 저림을 일으키는 질환이에요.

수근관은 손목의 뼈와 인대로 형성된 작은 터널 같은 구조로,
수근관 안으로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지나가죠.
손목을 과하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수근관증후군의
주요 발병 원인이 되는데요. 이외에도 손목 주변의 골절이나 염증,
외상 등도 수근관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수근관증후군은 한 번 생기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질환을 오래 방치할수록 치료 기간도 길어질 수 있어요.

수근관증후군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개월 정도 치료해도 효과가 보이지 않거나
손목의 통증이 극심하고, 저림이나 마비 같은
중증 증상이 나타났다면 수술적 치료도 적용이 가능해요.

수근관증후군의 수술은 신경을 압박하는
수근인대를 잘라 공간을 넓혀주는 방식으로,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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